Reviews
엄선된 다이닝 공간에서의 미식 경험. 대표 리뷰는 이곳에서 무드와 함께, 심도 있는 전문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From the Naver Journal
블로그 전체 보기Domaine du Pegau Châteauneuf-du-Pape Cuvée Réservée 2003
2003년 프랑스 전역을 강타한 살인적인 폭염은 많은 와인의 밸런스를 무너뜨렸지만, 최정상급 생산자들에게는 오히려 테루아의 한계를 시험하는 무대가 되었다. 지인 덕에 만나게 된 도멘 뒤 페고의 2003 빈티지는, 그 극단적인 기후를 전통적인 생산자가

Ultramarine Blanc de Blancs 2011
미국 컬트 스파클링의 정점에 있는 울트라마린(Ultramarine)의 진화 과정을 해부하기 위해 2011 빈티지와 2019 빈티지의 버티컬 테이스팅을 진행했다. 2011 빈티지는 본격적인 상업화 이전, 마이클 크루즈(Michael Cruse)의 극초기
Charles Audoin Marsannay Rosé 2023
과거 한 모임에서 우연히 실뱅 파타유(Sylvain Pataille)의 막사네 로제를 접했다. 그날의 직관적인 미각 경험은 마르사네라는 지역이 피노 누아를 로제로 풀어내는 방식에 대한 흥미로 이어졌다. 이후 한동안 이 카테고리를 접할 기회가 없었으나,
Piper-Heidsieck Essentiel Extra Brut
‘파이퍼하이직 에센셜’ 면세점 주류 코너에서 가장 빈번하게 마주치는 샴페인 중 하나다.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한정된 주류 구매 병수 제한 앞에서 이 바틀은 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곤 했다. 굳이 한정된 슬롯을 이 샴페인에 할애할 명확한 이유를 찾지 못했
[서울, 여의도] 수티문(Sutimoon)
숯을 다루는 정교한 솜씨와 고유의 분위기로 꾸준히 좋은 인상을 남겼던 여의도의 수티문. 최근 이곳의 변화를 두고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 유독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그 중심에는 새롭게 합류한 허윤행 헤드 셰프가 있다. 호주 멜버른에서의 다이닝 경험과
[서울, 반포] 셰프 김태홍 - Dinner
와인 모임을 기획할 때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과 콜키지 프리 이 두 가지 조건만큼 매력적인 게 또 있을까. 반포동 골목에 숨겨진 '셰프김태홍'은 이 까다로운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원테이블 다이닝이다. 김태홍 셰프가 단독으로 운영하며 하루에 오직 한
[서울, 청담] 야키토리 파노(焼き鳥 パノ)
국내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라 평가받는 야키토리 오마카세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해 예약 난이도가 극도로 높아 잦은 방문이 어렵다. 식사에만 집중하기 위해 앞선 두 번의 방문에서는 촬영을 생략했으나, 세 번째 방문인 이번에는 기록을 남기고자 카메라를 챙겨

2026 미쉐린 가이드 서울 스타 레스토랑 총정리
MICHELIN GUIDE 2026 SEOUL | BUSAN. 2026 미쉐린 가이드 서울, 부산 스타 레스토랑이 발표되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다수의 레스토랑이 신규 진입 및 승격하며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1스타 부문에는 르도헤, 기와강, 레스토랑
[서울, 청담] 라벤더(Lavender)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한 청담동 라벤더(LAVENDER) 라벤더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5년간 스테이크 하우스와 테판(Teppan)을 이끌어온 이희준 셰프의 철판 다이닝이다. 그는 30년에 달하는 요리 경력을 바탕으로, 일본 정통 테판야끼 방식
[뉴욕, 맨해튼] NARO
현재 뉴욕 미식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한식 파인 다이닝은 단연 '정식당(JungSik)' 그리고 '아토믹스(Atomix)'다. 그 중 '아토믹스'는 미쉐린 가이드 2스타를 획득하고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세계적인
Château Mouton Rothschild Aile d'Argent Blanc 2004
와인을 선택함에 있어 안전한 데이터에 의존하는 것은 때로 미식의 본질을 흐리게 한다. 검증된 평점과 타인의 시음기에 기대어 실패를 소거하는 방식은 효율적일지 모르나, 경험의 확장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필자에게 있어 와인을 구매하는 행위는 단순한 소비가
[서울, 한남] Common Era(CE Seoul)
한식의 문법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가. 뉴욕에서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증명해 나가고 있는 여러 다이닝 중에서도, 내 마음속에 가장 깊게 자리 잡은 이름은 단연 '아토믹스(Atomix)'다. 재료와 기술의 균형을 넘어 맛을 하나의 개념으로
